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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상직에서 물러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에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래 링크버튼을 클릭하시면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영상 풀버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야당을 포함하여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100여 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습니다.

    따로 길게 질문받을 건 아닌 것 같고요. 특별히 더 물어보실 게 있으신지.

     

     

    [Q. 앞으로 향후 계획은]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고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며 살겠습니다.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Q. 총선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

    제 책임입니다.

     

    [Q. 패배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나]

    원인은 여러분이 분석하시는 것이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비대위원들하고 같이 동반 사퇴하나]

    그것은 제가 그분들의 의사를 강요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사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그만두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이후 22대 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국민의힘의 선거를 이끌었으나 각종 정부발 논란 속에 국민의힘은 참패로 평가받는 성적표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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